우리아이 자연사 교육의 시작,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지구의 자연사(지구의 탄생에서 지금까지 이루어진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
지구의 탄생과 공룡시대, 그리고 현재의 모습까지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저희 집 근처에 있어 가끔 방문하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1. 자연사 교육의 시작을 하기에 적합한 곳
우주와 지구의 시작(3F)에서 부터 공룡시대를 거쳐 육상, 해양생물(2F)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인간과 자연의 관계(1F)에 대해 설명해 주는 박물관의 프로그램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지구와 생물의 진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막 돌을 지났을 때 이곳을 처음 오게 되었는데, 마침 코로나 시기여서 내부 전시는 볼 수 없었지만, 외부에 있는 공룡들은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집 근처라 그냥 운동복으로 올 때도 있었고, 집에서 입는 옷 입고 온 적도 있네요.)
벌써 5~6년 전이라 그때는 아이가 공룡의 이름까지는 몰랐는데, 지금은 공룡 박사가 되어 무슨 공룡인지 설명해 주는데 좀 뿌듯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합니다.
2. 공룡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곳
일 년에 2~3번씩은 오다 보니 모든 전시관을 가지는 않고, 원하는 층만 짧게 관람하곤 합니다. (저희 집은 서대문구 다둥이 집안이라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아래의 할인 정보를 참고하세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관심사가 시기별로 바뀌는데, 얼마 전 까지는 공룡에 빠져 눈 떠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모든 이야기와 장난감이 공룡일 때가 있었습니다.
공룡박사가 탄생하는 곳
그때 자연사 박물관에 대한 흥미도 가장 높았고 이곳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1층 홀과 2층 전시실에서 볼 수 있는 거대한 공룡 뼈는 과거 공룡에 대한 크기와 육식, 초식공룡의 특징을 짐작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3. 20여 년의 세월은 어쩔 수 없는 아쉬운 점
다만, 서대문자연사 박물관이 개관한지 20여년이 지나다 보니 시설이 다소 낡은 부분이 있으며, 전시 방법과 컨텐츠도 요즘 시대의 기술에 비하면 조금 아쉬운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건물의 규모이 작다보니 전시물의 종류도 제한적이며, 부대시설로는 작은 카페와 기념품점이 전부라 다양한 즐길거리를 느끼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4. 편의시설과 입장료, 주차 안내
편의시설로는 작은 카페와 기념품가게가 있으며, 입장료는 어린이 3천 원에서 어른 7천 원에 관람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관람료와 관람시간, 할인혜택(나이, 군인등)과 제휴할인(아쿠아 플라넷 30% 할인)은 아래를 참고 바랍니다.
주차는 박물관 내 주차가 가능(기본 소형 2시간 3천 원)하며, 만차일 경우 인근 중학교를 임시주차장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이 때도 동일하게 주차요금이 적용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요금에 대한 할인 혜택과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맺음말
서대문구에 있는 대표적인 박물관인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도심지에 있는 박물관으로는 드물게 자연의 시작과 진화를 배울 수 있는 곳입니다. 2~3시간 정도의 관람 시간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곳이며,
우리 아이가 공룡을 좋아한다면, 우주의 시작과 지구의 탄생, 지구의 생물에 대해 관심을 갖는 아이들에게는 소중한 곳이 될 것입니다.
다만, 세월 속에 시설이 조금 낡은 부분은 조금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 수 있으니 이점 참고 하시고 방문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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