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 버리는법 주의사항 [생활속 정보]
계절이 6월로 넘어가는 요즘 날씨도 슬슬 더워지고, 여름이 다가오면서 신발장에 있는 우산들을 찾을 때가 늘어납니다. 하지만 우산이라는 게 보통 몇 년씩을 쓰다 보니 낡은 우산, 구멍 난 우산, 우산살이 망가진 우산등이 눈에 보입니다. 버리자니 부피가 커서 망설일 때가 종종 있는데요, 오늘은 장우산과 단우산을 버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우산 상태 보고 버릴지 판단하기
우선 우산의 상태를 봐야 합니다. 찢어진 부분이나 우산살이 부서진 부분을 고칠 수 있는지 파악합니다. 제가 오늘 버릴 우산은 찢어지고 부러져서 버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선 버릴 우산과, 가위, 칼, 니퍼, 장갑이 필요합니다.(사진에는 없지만 장갑은 반드시 껴야 합니다.)
2. 분해하기
1) 우산 살과 팁 분해하기
우선 장우산부터 보면, 우선 우산살의 끝의 팁에 묶인 실을 모두 잘라줍니다. 그리고 우산꼭지(캡)에 연결된 부분도 모두 잘라줍니다.
2) 우산살 정리하고 재질별로 분리하기
우산의 원단과 살을 분리했으면 이제 재질별로 분리하면 됩니다. 다만 재질별로(플라스틱, 알루미늄, 원단 등등) 단단히 연결되어 있으니 칼과 니퍼등을 이용하여 분리해야 합니다.
이때 주의 해야 하는데, 버튼을 누를 경우 자동으로 펼쳐지는 우산의 경우 반드시 우산 대(중봉)에 스프링이 들어있는데 이 스프링이 작동되면서 우산살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그럼 우산살이 눈을 찌르거나 몸으로 펼쳐지는데 크게 다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때 우산을 접어서 중간쯤에 테이프나 케이블타이로 묶어두면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하나하나 재질 별로 분해합니다.
여기까지 작업하면서 느낀 점은 우산 분리수거가 쉬운 게 아니구나, 우산이 복잡한 구조구나, 우산을 만드는데 다양한 재료가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물론, 다칠 수도 있고요(분해하다가 우산 펼쳐짐 주의, 내장된 스프링이 튀어나가면서 눈이나 얼굴 다침 주의)
3. 재질별로 분리수거하기
재질별로 분리를 했으면 천이나 분해 불가한 부분(우산살이 카본이나 FRP 등으로 만들어진 우산도 있음)은 일반쓰레기로 버리면 되며, 알루미늄, 철 재질은 고철로, 플라스틱 손잡이 부분은 플라스틱으로 버리면 됩니다.
4. 결론
우산을 분해하면서 느낀 건 우산 재활용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분해하여 재질별로 버리기 위해서는 조심도 해야 하고,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환경보호라는 사명감이 있는 분은 분해하여 분리수거 재활용을 하시고, 분해에 자신이 없고, 다칠 위험이 있다고 생각되시면 일반쓰레기나 대형폐기물 신고로 버리시길 바랍니다.
※ 대형 폐기물 스티커의 경우 편의점이나 가까운 마트에서 구입가능할 수 있지만, 모든 지점에서 판매하는 것을 아니니 방문전 조회, 확인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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